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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날씨는 우중충, 무릎은 욱씬욱씬…장마철 관절 통증 다스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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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IP: *.130.5.114) 날짜 2024-07-29

따뜻한 수건이나 팩으로 15분 온찜질하면 근육 이완

반신욕·스트레칭 등도 효과…통증 지속 땐 정밀검사

 

 

장마철 날씨가 관절염 환자들의 무릎 통증을 악화시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비가 오는 날은 기압이 낮아 관절 내부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이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쉽다. 높은 습도 역시 관절염에 악영향을 미친다. 관절은 대기 중 습도가 50% 수준일 때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하지만 장마철에는 상대습도가 10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지는 탓에 체내의 수분이 제대로 증발되지 않으면서 관절 내 압력을 높일 수 있다. 낮은 기압과 높은 습도가 복합적으로 관절 주변 신경을 자극하면 관절염 특유의 욱신거리는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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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관절 손상이 심한 상태라면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통증을 낫게 하긴 어렵다. 이 경우엔 일반적인 약물·물리치료 등을 받는 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선 주사·관절내시경 치료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주사치료에는 히알루론산이 가장 흔히 쓰이는데,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줄인다. 다만 이 치료는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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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로 수술 시점을 최대한 늦추는 시도도 가능하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골반뼈 주변 장골능에서 자가 골수를 채취한 뒤 원심분리기로 줄기세포를 분리·농축시켜 무릎 관절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줄기세포가 연골 재생을 도와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국소 마취 후 실시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박영식 원장은 “기존 약물주사 대비 통증 완화나 연골재생 효과가 높고 부작용 위험은 낮다”며 “다만 정확한 부위에 주사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고,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병원 시설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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