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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아이고 무릎아" 장마철 단골 통증… 완화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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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IP: *.130.5.114) 날짜 2024-07-24

장마철인 이맘때는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일 년 중 가장 괴로운 시기다. 무릎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진다. 간단한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장마철, 관절 내 압력 올라 신경 자극
먼저, 장마철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대기압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습도가 오르는 것도 문제다. 관절의 상태는 대기 중 습도가 50% 내외일 때 최상이다. 장마철에는 대기 중 습도가 최대 90%까지 높아진다. 체내 수분이 제대로 증발하지 못해, 관절 내 압력이 커진다. 주변 신경이 자극을 받아 욱신거리는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

◇무릎 찜질, 통증 완화에 도움 돼
어떻게 하면 쑤시고 욱신거리는 통증을 잠재울 수 있을까. 연세본병원 박영식 병원장은 “‘찜질’과 ‘온습도 조절’, 이 두 가지를 기억하라”며 "급격히 아픈 무릎을 따뜻한 수건이나 팩으로 온찜질을 하면 관절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근육이 이완된다"고 했다. 이어 "습도가 높으면 관절 통증이 심해지므로 실내 습도는 50%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온찜질 외에 반신욕도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물 온도는 40도, 찜질 시간은 15분 정도가 적당하다. 물 안에서 관절염이 있는 부위를 굽혔다 펴는 식으로 움직이면 운동과 찜질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가정 내 적정 온습도 조절도 중요한데, 관절이 차가우면 수축이 일어나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에어컨 바람이 센 곳에서는 무릎 담요를 덮어 아픈 관절 부위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하면 좋다.


◇통증 안 나을 땐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하지만 이미 관절 손상이 심한 상태라면 이러한 생활 교정만으로는 통증이 잘 낫지 않는다. 병원에서 약물치료·물리치료 등을 받는 게 좋고, 상황에 따라 주사치료나 관절내시경 치료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주사치료에서 흔하게 쓰이는 약제는 히알루론산이다. 히알루론산은 일종의 관절영양제로,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줄인다. 다만 이 치료는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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