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나이 상관없이 찾아오는 허리통증... 병원 찾아야 하는 통증은?
| 작성자 | 관리자 (IP: *.220.73.58) | 날짜 | 2019-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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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은 누구나 한 번은 겪는다. 허리통증은 일시적 근육통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휴식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척추 질환일 수도 있다.
척추질환인 경우에도 초기에는 근육통과 증상이 비슷하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허리통증이 있지만 원인은 척추가 아닌 내장 장기의 문제, 스트레스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기
도 한다.
허리통증은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를 떠올리기 쉽다. 최근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척추의 퇴행이지만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운동부족, 비만, 퇴행성 골관절염 등 다양한 이유로 발병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에 의해 신경이 눌리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뿐만 아니라 신
체 곳곳 다양한 부위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신
속히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허리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간격이 짧아진다. 허리를 숙였
을 때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 저림, 다리에서 발목까지 힘이 없어지는 근력 저
하, 목과 어깨, 팔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엉덩이나 항문 주변의 찌르는 듯한 통
증, 종아리와 발목, 무릎, 허벅지의 감각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에 대해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도수치료, 물리치
료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상 개선이 가능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풍선확장술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연연세 본 병원 문병진 원장은 "풍선확장술은 카테터 끝에 장착된 풍선을 병변 부위에 정확히
위치해 유착을 박리하고, 추간공의 협착을 치료해 즉각적인 통증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처척추 질환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고, 전문의와의 상세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에 기초해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파악한 뒤 비수술적적 치료
를 진행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